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 권오성 | 2005-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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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에는 일정한 주기가 있습니다. 주일예배부터 시작되는 한 주일 주기도 있고, 또 송구영신예배로 시작해서 대심방, 여름 연수회, 성탄절로 이어지는 1년 주기도 있습니다.
그 1년 주기 중에 9월은 새롭게 시작하는 지점 중에 하나입니다. 이 때는 여름 동안 흩어졌던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하반기를 새롭게 하겠다고 다짐을 하는 때입니다. 올해는 특히 다음 몇가지 당면 과제가 있습니다. 첫째, 10월 초부터 시범적으로 시작하려고 하는 소그룹 ‘예수가족’ 모임입니다. 우선 다섯 소그룹을 만들어 인도자가 될 목자를 선정하고, 모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둘째, 11월 6일에 진행할 ‘친구초대의 날’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마음 속에 그 날 초대할 가족이나 친지, 친구, 동료 명단을 품고 있으면 더 큰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셋째, 10월 5일(수)부터 새로 시작할 예수학교 3학년 과정 ‘예수제자’ 과정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방법에 대해서 12주 동안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제자과정이 예수학교에서 이수해야 할 마지막 필수 강좌입니다. 예수생명과 경건과정을 이수한 분들은 물론이고 아직 한 과정도 이수하지 못한 분들도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넷째, 교회당에서 가질 1박 2일의 ‘전교인신앙연수회’입니다. 정확한 일자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매년 교회당 밖에서 연수회를 했는데 올해는 소그룹을 주제로 교회당에서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섯째는 ‘지역 자녀들을 위한 센타- 공부방’을 시작하는 일입니다. 30년 동안 진행되던 유치원을 문닫고 새 선교 사업으로 추진하려고 하는데 여러 여건 때문에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 가을에는 일단 시작하려고 합니다. 담임목사인 저도 정신 바짝 차리고 뛰겠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실 결실을 위해서 모두 같이 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댓글 1
권오성 2003.11.15 00:00
아름다운 카드를 보내주신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