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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자녀들의 여름 연수회 권오성 200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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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hurchsudo.onmam.com/bbs/bbsView/7/752057

수도교회- 그러면 우리 교단이나 한국교회에서 인정받고 칭찬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교회 역사가 깊어가면 갈수록 교회는 더 젊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를 개척할 때 그 첫 개척자들 나이가 40살이 안 되었으니 얼마나 젊었습니까?

1960- 70년대 신앙의 격동기를 겪을 때 20대 청년들이 중심에 서있었습니다. 주일학교와 중고등부에는 어린 자녀들이 가득가득했습니다.

1980년대 교회당 지하 청년부실에는 이 세계를 바꾸겠다는 꿈을 가지고 씨름하던 청년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 때 교회가 우리 자녀들에게 새 문화도 전해주었고, 같이 사랑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올바른 가치관이 무엇인지 전하여 주었고, 그 실천 방안을 실습하는 현장이었습니다.

그 젊은이들이 있어서 이렇게 ‘유명한’ 수도교회가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경제가 풍성해지면서 교회보다 이 세상에서 더 좋은 것들을 경험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전에 비해서 젊은이들이나 어린 자녀들이 교회에 잘 오지 않는다고 걱정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이 세상에 없는 보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입니다. 생명입니다. 서로 같이 사랑하며 사는 방법입니다. 그 행함입니다.

어려서부터 이것들을 몸에 익히고, 가치관으로 확립하는 것이 이 세상 어느 것보다 중요합니다.

저도 목사이기 이전에 두 자녀의 아버지입니다. 그래서 제 자녀들을 자유롭게 키운 편인데 주일학교와 복음, 믿음 교육에 관해서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들 인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절대 잊지 말고, 빠지지 말도록 강요하다시피 했습니다.

이번에 우리 2세 자녀들을 교회가 정성으로 마련한 여름연수회에 꼭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선권입니다. 학원이 문제가 아닙니다.

또 내 자식이 다 성장한 분들은 연수회를 위해 기도하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젊어지고, 더 유명하게 될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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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악기 2003.11.13 00:00

    무척 재미있네요.어깨가 들석들석 하네요

  • moran60 2003.12.12 00:00

    해마다 줄거움을 나눠 주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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