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절 둘째주일]   이름을 불러 주시는 하나님   창세기 1:26-31누가복음 12:4-7   AI가 인간보다 더 많이 기억하고 빠르게 판단하며 사람처럼 대화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인간이 다른 피조물보다 특별하고 뛰어나다고 하는 영역의 대부분을 AI가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인간의 특별함을 찾을 수 있을까요? 창세기는 인간의 특별함을 능력에서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창 1:26)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가치는 무엇을 얼마나 잘하느냐보다 누가 우리를 지으셨는가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은 인간의 능력이나 조건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고 건강을 잃어 예전처럼 많은 일을 할 수 없어도 하나님의 형상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어린아이와 노인, 건강한 사람과 병든 사람 모두 하나님께서 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