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을 매주 쓰고자 합니다. | 권오성 | 2004-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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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개월 동안 안식년 연수 기간에 과거 제 목회와 생활에 대한 반성과 우리 신앙의 성숙과 부흥 방안, 또 새로운 목회 구상을 하였습니다.
이 꿈들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각오와 함께 우리 교인들의 신앙 생활에 제일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누구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이 칼럼난을 통하여 사진처럼 풍성한 목회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훌륭하신 장로님들, 또 권사님들이 계시면 교인들 신앙이 얼마나 풍요로워지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존경할만한 신앙의 선배를 가지는 것이 우리 신앙 생활의 복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좋은 쪽이든지 나쁜 쪽이든지 제일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아무래도 담임목사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의 교회들을 보면 담임목사의 인격과 신앙, 의지에 따라서 어렵고 문제가 많았던 교회가 생기가 돌고 부흥하기도 하고 그 반대로 좋았던 교회가 어려운 문제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교회에서 그만큼 목회자의 지도력과 책임감이 중요합니다. 또 아무리 좋은 계획이 있고, 신앙에 따라 일을 하더라도 목회자가 꼭 해야 하는 일은 교인들과 의사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일이 참 중요합니다. 목회자가 자신을 알리는데 소홀하면 교인들은 목사가 내린 결정이나 판단에 의심을 품기가 쉽고, 동기를 의심하고, 불신이 쌓여나가게 됩니다. 또 목사가 어떤 일에 노력하고 있는지를 모르면 교인들은 목회를 도우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10월부터 매주 주보에 목회자 칼럼을 싣기로 하였습니다. 이것이 제 안식년 구상의 첫 번째 일입니다. 이전에도 '목회 통신'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교회 일정이나 행사가 있을 때에 부정기적으로 편지 형식으로 드리는 글이었습니다. 매주 드리는 목회통신을 통해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동기로 교회에서 이런 저런 결정을 내렸고, 무엇을 목표로 하고, 지향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글을 쓰려고 합니다. 또 제 자신이 목회 단상도 수필처럼 쓰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또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이 쓰려고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저 자신에 대해서 여러분 교우분들께 많이 드러내 보이고, 또 교우 여러분께 대한 제 기대도 밝히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칼럼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원합니다. 권오성목사 |
댓글 3
정재동 2004.1.22 00:00
그리고 제출하시면 제가 확인하게 되는데, 그 때 궁금한 점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정재동 2004.1.22 00:00
성서통독자료를 교우들에게 제공합니다. 읽으시고, 새기는 말씀 난에 감동되는 본문을 적어 주시면 됩니다.
강애띠 2004.1.13 00:00
목사님 성서통독반은 어떻게 모이고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